오늘의 점심은 여자 친구가 1시간 웨이팅 한
진성 맛집인 오레노 라멘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웬만해서는 웨이팅을 싫어하는데
웨이팅을 하고 더 먹으러 가자는 건 처음이라
엄청 기대됐습니다.
그래서 안국역에 있는 오레노 라멘집으로 출발.
1. 매장 정면
핸드폰에서 길 찾기를 찾아도
골목을 두 번 거쳐야 나오기 때문에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을 거 같아서
이렇게 사진을 찍어 올려 봅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헷갈리실 수도 있으니
위에 사진 보고 잘 찾아오시길 바랍니니다.
지금은 수요일 오후 1시 30분 정도였습니다.
솔직히 평일 오후라 웨이팅 할 줄 몰랐는데
도착해서도 30~40분 정도 웨이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일은
오픈 시간 11시
OPEN 11:00 - 15:00
(lastorder 14:4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CLOSED 17:00 - 20:30
(last order 20:00)
이렇게 되어 있고
시간 엄수를 하게 끔 시스템이 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2. 매장 내부
30분~40분 웨이팅 후
드디어 입장~
매장에 들어오니 좀 비좁은 느낌은
들었습니다.
조리하시는 분 세분
홀에서 두분 정도 해서
5분 정도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내도 친절히 해주셔서 가방이나
물건 놓는 곳이 있어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는 거 같았습니다.
3. 메뉴
원산지
돼지고기(삼겹살-칠레산)
고추가루/배추-국내산
닭고기-국내산
김치-국내산
메뉴
토리빠이탄 11,000원
카라빠이탄 11,000원
토리쇼유 11,000원
시오 라멘 11,000원
삼겹차슈두장 2,000원
반숙계란추가 1,000원
한맥 병맥주 4,000원
콜라 2,000원
짐밤하이볼 6,000원
메뉴판이 한눈에 들어와서
참 편했습니다.
메뉴가 많으면 결정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데
메뉴가 4개라 참 다행입니다.
주문은 콜라와 카라 빠이탄을 시켰습니다.
반숙 계란 추가해서...ㅎㅎ
4. 음식
주문한 콜라를 하이볼 잔에 먹으니
기분이라도 하이볼을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주문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카라빠이탄 라멘 등장입니다.
일단 음식 나오자마자 스멜 한번 맡아주고
국물 한번 떠어먹어 보고..
진짜 평일 오후에도 30~40분씩 기다리는 맛집이란 걸
느꼈습니다.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이 좀 번졌지만
이 카라빠이탄의 닭고기는
진짜 일품입니다. 닭가슴살인데
마치 닭다리살처럼 보들보들하고
식감이 매우 좋습니다.
닭가슴살이므로 다이어트도 챙기면서
맛도 살린 것 같습니다.
정말 수비드로 했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신기하게 조리가 잘되었습니다.
주문을 한 후 테이블 앞에서 조리를
하시는 셰프님들이
어떠한 기계로 면을 조리하는걸
보았습니다.
시간을 재시면서
정말 과학적으로 하시는 걸 봤는데
그런 면발 제가 먹어보았습니다.
정말 고탄력이 살짝 알단테인데
정말 쫄깃쫄깃합니다.
정확한 조리를 해서 항상 면발의
탄력을 유지하는 비법 같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은 거 같습니다.
5. 총평
2019~ 2022년까지
미쉐린 등급을 받은 이유는 다 있는 거 같습니다.
조리에서부터 손님 안내까지
정말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초심을 잃지 않아야 몇 년 동안
그 맛과 명성을 이어가는 거 같습니다.
계단 옆에 있는 나무가 진짜
운치 있고 멋있는 거 같습니다.
여름엔 태양도 가려주고..ㅎㅎㅎ
진성 맛집인 안국역 오레노 라멘을
먹어보았습니다.
안국역 근처로 가실 때는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브레이크 타임 및
라스트 오더까지 잘 계산하셔서
헛수고하는 낭패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위치는 아래에 링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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