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간단히 치맥을 먹으러 왔다.
여러 가지 종목을 얘기하다가 결국 숯불 치킨으로 타협을...?
신림에 있는 꼬꼬야끼 숯불 치킨으로 가기로 했다.
신림동에 거주 하지만 가는길만 가기 때문에 여기가 바뀌었는지 잘 몰랐는데..
친구 얘기로는 생긴지 꽤 됐다고... 내가 너무 신경을 안 쓰고 다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른쪽에 있는 간판 모습이다. 하지만 SNS을 안하기 때문에...
빨리 시작해야 겠다..ㅋㅋㅋ
꼬꼬 야끼 시그니쳐 메뉴? 인 숯불 바비큐와 소금구이를 간판에 전시해놨다.
하지만 사이드 메뉴가 하나라는 함정..?
평일은 4시에 오픈해서 새벽 1시에 닫고
주말은 12시에 오픈해서 1시에 닫는다.
라스트 오더는 30분 전인 12시 30분에 끝!
들어가서 딱 직진 방향에 자리를 잡았다.
앉은자리를 기준으로 우측의 매장의 모습이다.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번개 같은 세팅을..?
호다닥 해주고 가셨다.
맵기 1,2,3,4단계로 나누어져 있고
순한 맛, 신라면, 엽떡, 지옥의 맛으로 설명된다.
숯불 양념 뼈/순살 2인이 19,500원, 3인이 22,500원이고
숯불 소금구이는 뼈 19,000원 순살은 19,500원이고
숯불 반반은 뼈 21,000원 순살 21,500원이다.
마른안주는 비밀에 감싸져 있었다.
우리는 2단계 신라면 맛과 숯불 반반 순살 시켰으나
재료의 소진으로 숯불 반반 뼈를 시켰다.
당연히 여름엔 생맥이 진리인 거 같다.
빠르게 생맥부터 마시고 치킨을 기다리면서 친구와
이것저것 세상 푸념 얘기를 시작하였다.
양념장이 추가로 세팅되었는데 까먹으신 건지 나중에 주시는지 의문이다.
하긴 마른안주도 있으니 나중에 주신 게 맞는 거 같다.
양념장은 위쪽 기준으로 머스터드, 핫소스, 소금을 주었다.
기다리던 치느님이 나왔고
친구와 와구와구 뜯어먹었다 ㅎㅎㅎ
아쉬운 점은 메뉴판의 TIP을 무시하고 라면사리나 떡사리를
안 시킨 게 좀 아쉬웠다. 다음엔 오면 꼭 시켜야지..
얼마 되지 않아 치킨을 순삭 하고 추가 메뉴를 시킬까 2차를 갈까 고민하다
소주를 시킨 김에 그냥 여기서 먹자 하고 마른안주를 시켰다.
아까 말했던 비밀에 쌓인..
정답은 먹태와 땅콩이었다.
생맥을 먹고 모자라서 맥주 한 병씩 더 먹자고 해서 주위를 둘러보다가
재밌는 문구를 발견했다.
바로 클라우드 맥주 2병을 시키면 모기퇴치 밴드를 준다는..!
공짜에는 사족을 쓰진 않지만
신기한 아이템이라 갖고 싶어서 바로 맥주 2병 주문을 진행시켰다.
중국어로 이쁘게? 써져있는 문구지만 캐릭터가 귀여웠다.
갖고 싶은 캐릭터는 다 나가서 그중에 골른 아이들이다.
오늘은 친구와 가볍게 치맥 한잔 하러 온
숯불 치킨집이었다.
다음에는 주인장님 말대로 떡 사리나 라면사리를
꼭 시켜먹어 봐야겠다.
링크는 아래에 걸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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